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- 글또
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. 이번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글또(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)모임에 참여하여 활동하게 되었습니다. 첫 번째 글은 글또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글또가 어떤 모임인지 그리고 글또를 하게 된 이유, 어떤 글을 쓸지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.
글또란?
글또는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의 약자로 블로그에 글을 쓰고, 서로 피드백을 해주면서 개발자들의 글쓰기 역량을 키우고, 글을 꾸준히 쓸 수 있게 도와주는 모임입니다.
글또는 2018년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6기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1기에는 13명으로 시작했지만, 현재 약 130명의 개발자분이 참여하고 있습니다. 매 기수를 거쳐오면서 글또는 슬랙에서 채널별로 다양한 활동,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글 투고, 신입 멘토링 등 다양하고 많은 활동들을 해왔습니다.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다음 7기 때 참여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.
글또에 지원한 이유
대학교 2학년 때 처음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었습니다.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2가지였던 것 같습니다.
첫 번째는 컴퓨터 공부, 코딩 하면서 힘들었던 것을 블로그에 올려서 다른 학생이나 개발자분들이 저랑 같은 난관에 부딪혔을 때 알려주는 용도였습니다. 다른 분들이 제 블로그를 보고 도움이 많이 되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(조회 수가 점점 올라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).
두 번째는 공부한 것을 자유롭게 맘대로 기록하는 용도였습니다. 기억력이 안 좋아서 학교에서 배운 것이나 스스로 공부한 것을 블로그에 정리하고, 지하철 같은 데서 제 블로그에 들어가 시간이 날 때 읽었던 것 같습니다(시험 기간 등).
공부 하다가 집중이 안되면 다른 분들의 깃헙 블로그, 벨로그, 미디엄 등을 서핑합니다. 글을 잘 쓴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 읽게 되고, 그분의 또 다른 글들을 읽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 저도 질 있는 글들을 써보고 싶었지만, 글을 못 써서 그런지 잘 써지지 않았습니다.
글또를 알게 된 건 아마도 성윤님이 인스타에 올린 이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. 알고리즘을 공부하려고 책을 알아보던 중에 인스타에 올라온 책 리뷰를 보게 되었고, 성윤님의 글들을 보다가 글또를 알게 되었습니다. 이번에 글또 6기 모집 글을 보고, 글을 쓰는 역량을 조금이라도 키우고자 지원하게 됐습니다.
어떤 글을 쓸까?
제 블로그는 지금 이론 공부, 알고리즘 글들이 대부분이지만, 글또를 통해서 좀 더 질 있는 글들을 써보고 싶습니다. 제가 쓰려고 계획하고 있는 글들은 이렇습니다.
- meet up을 듣고, 소개 및 느낀 점( ex) 깃허브 meet up)
- 사이드 프로젝트를 어떤 것을 했는지, 그리고 느낀 점
- 대외 활동을 소개하고, 해보고 느낀 점
- 오픈 소스에 기여를 시도하고, 어떤 것을 했는지 소개하기(해보고 싶음)
- 깃허브의 다양한 도구들을 소개하는 글
이런 주제로 질 있는 글들을 써보고 싶습니다. 제가 레퍼런스나 책으로 공부하면서 정리하는 글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- 시작하세요 도커/쿠버네티스 책 정리 글
- 깃허브 docs 번역하고 정리하기
이런 글들을 써보고 싶습니다.
마무리
글또에서의 첫 글로 다짐 글을 써봤습니다. 글또를 통해서 훌륭하신 분들의 글을 많이 읽어보며 배울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.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!